여행은  누구에게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더군다나  골퍼에게  해외골프여행은  최상의  선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좋은  운동과  이색적인  경치  그리고  맛있는  음식,  편안한  숙소가  어루러진  여행은

 

그동안의  삶에  지친  우리에겐  꿀맛같은  달콤한  휴식이다.

 

 

이렇게  우린  부푼  가슴을  안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향해  떠났습니다.

 

오잉?  그런데  막상  일본에  도착하니  날씨가  받쳐주질  못하네요.

 

간사이공항에서  30분만에  도착한  칸쿠우 클래식CC는 

 

골퍼들이  재미있게  도전해  볼만한  골프장인데  봄인데  여름처럼  비가  내리며  기온도  몹시  추워서

 

4홀만에  애석하게도  홀을  접어야  했습니다.

 

한장의  사진만  딸랑  남긴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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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은  더  나은  날씨를  기대하며

 

90분을  달려  이번  여행의  메인인  시라하마에  위치한  아사히 골프클럽에  도착합니다.

 

이  골프장은  27년  된  골프장인데 

 

일본의  골프가  거품이  꺼지기전에는  일본의  유명인사와  연예인들이  주로  이용했던  골프장이랍니다.

 

아마  그때는  우리에겐  언감생심이었던  골프장이였겠지요.....아!  옛날의  영화여~!

 

고풍스런  클럽하우스가  우리를  반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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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내려다  본  골프장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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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침실과  깔끔한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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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텔에서의  저녁식사입니다.

 

비와  추위에  지친  몸을  따뜻하게  녹여  줄  국물과  사시미가  준비되어  있네요.

 

아침으로는  간단한  일본식과  아메리칸블랙퍼스트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점심은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간단  일본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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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이  밝았는데  역시나  이슬비가  내립니다.

 

다만  어제처럼  많은  비가  아니고  기온도  그리  춥지  않기에  라운드를  진행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늘은  시라하마  시내  관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골퍼들이  해외  골프  투어를  가면  관광은  꿈도  못  꿉니다.

 

어디  산속  같은데  갇혀서(?)  공만  치다  오곤  하지요.

 

태국을  갔는데....필리핀을  갔는데....일본을  갔는데...걍  산속에서  정말  훈련만  하다  옵니다. ㅋㅋㅋ

 

특히나  일본의  경우  비싼  차량비로  인해  엄두도  못냈는데

 

이번  일정은  관광을  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지요.

 

먼저  성진국(?)답게  온통  인도식  외설물로  전시  된  자그마한  박물관입니다.

 

아마도  다산의  의미를  가진  지역박물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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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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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들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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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떠나서  다른나라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것은  무엇이든  반갑지요.

 

아마도   시리하마가  우리나라의  과천시와  우호도시를  맺었나  봅니다.

 

여기서  과천시가  867Km  떨어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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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  일본의  어시장입니다.

 

어판장이  우리보단  잘  정리되어  있지만  우리식  어시장의  물씬한  정은  그리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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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경도  잘  했으니  배를  채워야  하겠지요.

 

원래는  어시장에서  횟감을  사다가  바베큐식으로  구워주는  식당에서  저녁을  하기로  했는데

 

5시반이면  마감이랍니다.

 

같이  동행하신  일성여행사  임원분과  현지  가이드를  맡아주신  분께서  부랴부랴  식당을  섭외  해  주셨습니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이쁜  사시미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아!  글쎄  오징어회는  다리에  와사비를  바르면  다리가  꿈틀  꿈틀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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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일째.....

 

드디어  아침부터  날이  환하게  개었습니다.

 

골프하러  왔는데  공  치는거  사진  딱  한장입니다. ㅋㅋㅋ

 

아사히  골프장은  널찍한  페어웨이와  결코만만치  않은  그린  빠르기를  가진  경치가  그만인  골프장입니다.

 

산세를  잘  활용한  코스와  자연적인  해저드가  적절히  어우러진 

 

한때  유명세를  탓던  골프장인것만은  틀림  없습니다.

 

다만  이상저온으로  아직은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고  잔디도  우리나라처럼  누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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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처럼  지나간  2박3일이였습니다.

 

맛있는  음식,  이색적인  관광,  편안한  숙소,  도전해  볼만한  골프코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행하셨던  일성여행사  임원분과  현지  가이드분의  친절한  배려로

 

더  없이  즐겁고  행복한  또  하나의  쉼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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